*적립금과 상관 없는 리뷰*잠 잘 때 입는 옷의 가치를 알게 된 후로 제 몸에 꼭 맞는 제품을 찾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입어보았는데요. 챈초이가 제 운명이었나봅니다.무인*품, 유니*로 처럼 한때 유명했던 파자마는 묘하게 몇 번 세탁하면 질감이 달라지고, 불필요한 단추/가슴주머니/카라 같은 게 거슬렸어요. 부숭부숭한 수면잠옷은 입을 땐 산뜻하지만 온도변화에 민감한 제게는 한 번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면 축축하고 덥게 느껴졌구요. 원피스 형식은 자고 일어나면 가슴위로 말려올라가있기 일쑤..그 중 가장! 싫었던 건, 발만 씻을 때/ 설거지할 때 바지/소맷단을 접어놔도 휘리릭 풀려 물에 젖어버릴때.. 또 허리밴딩이 너무 강한 건 잘 때 숨이 답답하고.. 리본으로 묶는 제품은 화장실 갈 때마다 풀러야 하고.. 겪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죠.받아보기 전 사장님의 제품 설명을 듣고 얼마나 기대가 되었는지. 여행을 몇 달 앞두고 유럽에서 첫 개시를 하고 싶어서 집에 고이 모셔두다가, 평소 착용하던 파자마가 불편해 홧김에 먼저 입어봤어요.그런데 정말.. 정말 너무 편안해요. 넥라인과 밴딩들이 너무 편안해요!!! 몸 온도가 예민한 편이라고 했는데, 이건 춥지도 덥지도 않게 저한테 꼭 맞더라구요. 소재가 후들후들 가벼워서 땀을 축축하게 물고 있지도 않고, 무엇보다 오염이 생기면 너무 잘 빨리는 소재예요. 마르는 것도 금방 마르니까 이건 뭐... 그냥 인생 잠옷... 레몬 딜 버터같은 색감에 거울 보면 기분까지 좋아져요.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글을 보고 확신을 얻어가셨음 좋겠어요 😶🌫️✨